(축구대표팀) '대표팀 합류' 손흥민‥'홍명보호 막내에서 주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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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손흥민‥'홍명보호 막내에서 주장으로' (2024.09.03/뉴스데스크/MBC)


앵커

손흥민 선수가 오늘 귀국하자마자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10년 전에는 홍명보호의 막내였지만 이제는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월드컵 여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 사령탑과 막내로 인연을 맺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손흥민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그런 제자를 다독이던 홍 감독은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후로 10년 홍 감독도 지도자 경험을 쌓으며 달라졌지만 역시 가장 크게 바뀐 건 손흥민의 위상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고, 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됐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지난 7월)]
"(손흥민 선수를) 앞으로도 팀의 주장으로서 신뢰하고, 다만 그 선수가 너무 많은 부담감을 갖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홍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맡았던 클린스만 감독 시절과 달리 손흥민의 기량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 선수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게 역시 왼쪽 측면에서 좀 이렇게 벌려 있으면서 앞에 있는 공간을 활용하면서 하는 건데 그 부분은 충분히 알고 있고요."

팬들의 환영 속에 오늘 귀국한 손흥민은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팔레스타인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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